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컴퓨터 예술] 인공지능 작곡 알고리즘 Kulitta(쿨리타)

최근 모든 분야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인공지능일 것입니다. 제조업 등 이미 많은 분야에서 로봇의 상용화가 있어왔습니다만, 예술 또는 문화산업 분야 종사자들은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라는 이유로 인공지능과의 관련성을 받아들이는데 소극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최근 창작의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의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습니다. 예일대 컴퓨터 사이언스 박사 Donya Quick(http://donyaquick.com/)이 개발한 작곡하는 인공지는 “Kulitta"가 대표적입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특정 장르의 음악에 대해 인공지능 스스로 학습하고 비슷한 특성을 가진 새로운 창작곡을 내놓는 식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인간이 예술을 공부하고 창작하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이 상당히 주목됩니다특히 공부하는 속도에 있어서 사람보다 인공지능이 비교할 수 없이 빠르기 때문에 향후 알고리즘의 발전 속도에 따라 예술 창작의 영역은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문화나 예술을 창작할 수 있는 유일한 주체는 인간뿐이었습니다만앞으로는 그 자리를 내어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인간의 영역을 100% 대체한다는 개념이 아닌인간과 협업하는 인공지능 또는 인간이 하지 못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을 하는 인공지능의 출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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